차승원 아들 차노아 재판 시작...누리꾼 관심

배우 차승원의 아들인 전직 프로게이머 차노아의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공판이 시작됐다.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차노아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했다. 그러나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다른 피고인 중 한 명이 출석하지 않았고, 추가로 병합된 사건에 관한 공소장이 피고인들에게 송달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며 공판을 연기했다.

차노아는 대마초와 성폭행 등에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답변하지 않은채 법원을 빠져나갔다.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 이외에도 최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돼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공판은 다음달 12일 속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차노아의 소식에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고 쯧쯧, 원래 저랬을까, 본인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