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kg 미만 초경량 노트북 ‘그램’ 출시

일반입력 :2013/12/31 11:00    수정: 2013/12/31 11:19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울트라PC 신제품 ‘그램(모델명 13Z940)’을 31일 국내에 출시한다. 1kg 미만의 무게를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이름을 그램(Gram)으로 정했다.

그램은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적용, 13.3인치 화면 크기에도 테이크 아웃 커피 두 잔 정도에 불과하한 980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13.6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과 좌우 4.4mm 베젤로 화면 크기에 비해 제품 크기가 작아진 점이 특징이다.

실버, 핑크, 블루,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마그네슘 소재를 외관에 적용했다. 가격은 CPU 등 구성에 따라 168만원(i5 프로세서, SSD 128GB, RAM 4GB)과 204만원(i7 프로세서, SSD 256GB, RAM 8GB) 2종이다.제품 구성을 보면 13.3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장시간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서핑 시 눈이 편하도록 파란 빛(블루라이팅)의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 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텔 4세대 코어 i 프로세서 시리즈(해즈웰)와 HD4400 그래픽 카드로 3D게임 등 고사양 프로그램 구동과 멀티태스킹 성능이 탁월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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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졸업·입학 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2014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제품에 따라 복합기, 블루투스 헤드셋, 유무선 공유기, PC악세사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IT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명품 IPS패널을 탑재한 초경량 울트라PC ‘그램’을 앞세워 2014년 국내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