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케이블協 “새해 UHD 스마트케이블 선도”

일반입력 :2013/12/26 10:58

“케이블방송 갑오년 새해에 UHD, 스마트케이블 시대 연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26일 2014년 신년사를 통해 UHD 방송과 스마트케이블 방송 활성화와 함께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 유료방송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부 회장은 “방송콘텐츠 분야에서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케이블방송 수신료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다시 쓰일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PP), 플랫폼(SO) 사업자들이 수익배분에 대한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 주요 성과”라고 올 한해를 회고했다.

이어 “UHD 시범방송, 스마트케이블 활성화 추진 등 차세대 방송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새해 케이블TV 방송의 중점분야로 양 회장은 ▲UHD 방송 시대 개막 ▲스마트케이블 통한 다양한 산업의 융합촉진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조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 등을 꼽았다.

국내 케이블TV 업계는 세계 최초로 UHD 시범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14년 UHD 전용채널 운영과 UHD 케이블서비스 상용화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새로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케이블업계 공동의 HTML5 기반 TV앱스토어를 구축해 서비스 적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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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이나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지원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양휘부 회장은 “케이블TV가 스마트 세상을 선도해 방송 산업과 시청자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