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다양한 ICT 신기술이 등장했다. 가장 대중적인 기술과 제품을 따지면, 구글의 입는 컴퓨터(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략인 구글글래스, 무엇이나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등이 대표적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도 연초부터 가능성을 점쳐오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실제 화면이 휜 스마트폰을 내놨다. 휜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내년에 다가올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2013년 다양한 기술이 등장했고 화제를 모았다. 미국씨넷은 각 사건별로 올해 주목할만한 ICT 사진을 선정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O… IBM이 화학 원소의 최소 단위 입자인 원자(atom)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촬영에 성공했다. 정지된 영상을 단일 프레임으로 스톱모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소년과 그의 원자(A boy and his atom)’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화라는 이름으로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O… 무인 택배 전쟁을 예고했던 아마존의 드론이다. 8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무인 헬리콥터로 포장을 30분 이내에 마치고 한 시간 내에 배달까지 가능하다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의 복안이다. 제프 베조스 CEO의 말대로 현실이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O… 단문 SNS의 서막을 열었던 트위터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 26달러에 상장 첫날 1시간만에 50달러까지 올랐다. 페이스북 이후 최대 기대주란 수식어에 어울리는 데뷔다. 이날 트위터 종가는 페이스북의 42.05달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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