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휴가지에서도 당신을 지배할 것이다. 그러니 사용하지 말지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 상에서 나도는 '휴가를 망치는 스마트폰' 만화를 소개했다. 이 트위터 만화내용은 노키아가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보낸 것이다.
트윗 만화 내용을 보면 예전엔 휴가지에 가서 물놀이, 잠수, 공놀이, 모래성쌓기 놀이를 했지만 이젠 휴가지에 가서도 누워서 스마트폰만 보다가 휴가를 다 보내고 만다는 것이다. 결국 휴가를 다 잡아먹는 휴대폰의 해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보도는 이 광고가 이달 중순 등장한 휴가를 소재로 한 애플 아이폰 광고와 정반대 컨셉이라며 이를 애플 광고때리기로 해석했다.
애플 스마트폰 영상광고는 노키아의 만화 컨셉과 정반대 쪽에 있다.
모처럼 휴가를 맞아 집에 와 아이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줄 알았던 아들(손자)이 실상은 가족들의 휴가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고, 이를 TV 화면에 올리자 가족들이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는 내용이다. 애플은 이 광고제목을 '오해(Misunderstood)’로 붙였다.
노키아가 트위터에 올려보낸 '스마트폰은 가족휴가에 전혀 소용없다'는 컨셉의 만화 내용은 애플 광고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노키아의 메시지는 휴대폰을 버리고 실질적인 활동을 하면서 재미 있게 보내라는 것으로 읽힌다.
아래 동영상은 애플의 오해란 스마트폰 광고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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