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LTE 선택요금제 약관 신고

일반입력 :2013/12/25 13:53    수정: 2013/12/25 14:45

정윤희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5월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지 7개월여 만이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KT는 지난 17일 LTE 선택형 요금제 신설을 위한 이용약관 신고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선택형 요금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반면 KT는 내년 1분기 중 관련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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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선택형 요금제는 미래부가 지난 5월 야심차게 내놓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정책 중 하나다. 이용자가 직접 음성, 문자, 데이터 이용량을 설정할 수 있어 통신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는 SK텔레콤만 LTE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 서비스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22일 ▲음성 4개 구간(100~400분) ▲데이터 5개 구간(250MB~6GB) ▲문자 5개 구간(100~1천건)으로 구성된 ‘LTE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지난 9월 16일에는 3G/LTE 선택형 요금제에 실 고객부담 1만원대의 최저 요금구간을 추가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