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메리 크리스마스 호호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태지는 “드라마를 잘 안보나 봐? 어제 나의 드라마 패러디는 바로 눈치 못 채던데? 사실 나도 TV는 거의 못 보는데 얼마 전 ‘상속자들’이랑 ‘응답하라 1994’만큼은 본방사수를 했지”라고 말했다.
또 “상속자들은 안방마님 덕분에 잘 보았고, 응답하라 1994는 우리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 안 볼 수 없지”라며 “특히 윤진이는 신기하게도 딱 그 당시 너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더라고. 스타일이며 표정이며 그 불같은 성격 그래서 지으며 잘 보고 있어. 근데 내 변기통은? 이제 내도 ‘응’ 좀 싸게 변기통 돌리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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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서태지는 이은성과 관련된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한다. 한물 간 원로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맞다. 오덕후, 중2병 등등 다 맞다. 그리고 좀 망하면 또 어떤가? 100년도 채 못 되는 짧은 삶,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나누다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좋다.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면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일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방마님이라니 너무 귀엽다”, “서태지가 아저씨라니!!”, “서태지 이은성도 응사, 상속자들 보는구나”, “두 분 너무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