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이 즐기는 또 다른 문화가 있다. 바로 코스튬플레이, 또 다른 말로 코스프레다.
25일 코타쿠 등 주요 외신은 2013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코스프레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파이널 판타지13: 라이트닝 리턴즈’,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캐슬바니아’, ‘스카이림’, ‘반지의 제왕’ 등이다. 뛰어난 분장술과 연기, 멋진 사진 촬영이 조화를 이루며 특수 분장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메탈 기어 솔리드’, ‘툼 레이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보더랜드2’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의 멋진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역시 ‘스파이럴캣츠’와 같은 전문 코스튬플레이 팀이 있으며, 개인 또는 동호회 단위로 게임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는 코스프레 문화가 활발하다.
코스프레는 의상을 의미하는 ‘costume’(코스튬)과 놀이를 의미하는 ‘play’(플레이)의 합성어를 줄인 말로, 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분장하며 노는 일종의 퍼포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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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는 다양한 문화 행사의 단골 이벤트로 활용된다. 문화 콘텐츠 행사에 미녀 미남 모델이 코스프레 한 모습은 이제 새로운 일도 아니다. 또한 게임 시사회 및 소개 자리에서도 코스프레 복장을 한 홍보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각종 온라인 게임 마케팅에도 자주 활용된다. 국내에서 코스프레 모델이 게임 홍보에 활용된 대표적인 작품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