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디즈니 이사회에 합류했다.
미국 씨넷은 월트 디즈니가 이사회 멤버였던 주디스 L. 에스트린 전 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후임으로 잭 도시 트위터 CEO를 지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트린 CTO는 사외이사 최대 임기인 15년 동안 디즈니의 사외이사로 재직, 이번에 물러나게 됐다.
잭 도시는 “디즈니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디즈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배우며 자란 시대를 초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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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의 정식 이사회 멤버 선임은 내년 3월 18일 연례 이사회 선거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그는 사외이사로서 디즈니의 디지털 전략 등과 관련해 조언을 하게 된다.
로버트 A. 아이거 디즈니 회장은 “잭 도시는 소셜미디어와 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꾼 재능 있는 기업인”이라며 “그가 디즈니에 가져다 줄 최신 기술과 플랫폼 활용 지식, 시각을 전략에 우선 반영,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