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가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창업공작소가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 비즈(BIZ)-무한상상실(이하 창업공작소)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창업공작소는 지난 9월 문을 연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및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미래부와 ETRI가 지난 10월부터 준비, 개소한 것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있는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1층에 위치했다.
창업공작소 내에는 ▲스마트 오피스(멘토-멘티간 교류 및 멘토링 공간) ▲스마트워크 플레이스(실험시제품 제작 공간) ▲스마트워크스페이스(1인 창조 공간)가 구축됐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에 기 구축된, 금형, SMT, 테스트베드, 창업자공간 등도 활용가능하다.
ETRI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멘토와의 상담,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사업화 및 창업 준비를 한 공간 안에서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ETRI와 인접해 주기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ETRI에서 지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3/12/23/ZpTGUQmyGE77b4XlV7u7.jpg)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창업공작소 현판 제막식에는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김흥남 ETRI 원장,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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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CT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품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 연구자와의 적극적인 교류-협업을 지원해 창업공작소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