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TV를 게임기로 재구성해주는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의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속살이 공개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품 리뷰 및 수리 사이트 아이픽스익은 최근 입수한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를 분해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픽스익은 리뷰를 통해 스팀 머신의 수리성 부분에 합격점을 준 상태다. 스팀 머신의 수리성 점수를 보면 10점 만점에 9점이었기 때문. 이 회사는 총 18단계로 분해할 수 있고, 비디오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스팀 머신의 내부 케이블 배선은 너무 복잡하게 연결돼있어 분해 후 조립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스팀 머신에 사용된 부품 값은 약 1천300달러라고 추정했다.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 OS는 스팀TV의 구성 요소다. 밸브는 이 세 가지를 통해 가정용 TV가 게임기로 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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