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자회사 웹젠모바일이 17일 성남 판교 웹젠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첫 모바일 게임 타이틀 '뮤 더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뮤 더제네시스'는 웹젠의 대표 브랜드 '뮤'를 모바일화한 게임으로 모바일 RPG 장르다. 웹젠은 사전 등록 이벤트를 통해 이미 11만명이라는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오는 20일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강성찬 웹젠모바일 국내 사업실 팀장의 게임 소개를 시작으로 서비스 일정 등의 내용이 차례로 공개됐다. 강 팀장에 따르면 '뮤 더 제네시스'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연동해 선보일 예정으로 초기 버전은 싱글 플레이만 지원하나 앞으로 멀티 플레이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뮤' 시대로부터 약 1000년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로렌시아의 새로운 왕 뮤렌을 주인공으로 주인공과 함께하는 영혼기병을 다루면서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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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바로 이 영혼기병 시스템으로, 최대 8마리의 영혼 기병을 장착해 이들을 강화 진화하면서 스테이지를 이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총 200여가지의 영혼기병을 바탕으로 진형스킬 등 '뮤 더 제네시스'만의 특색 있는 게임 플레이를 느낄 수 있다.
김태훈 웹젠모바일 대표는 뮤 더 제네시스는 작은 규모로 빠르게 출시 할 수 있었겠지만 더 깊이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출시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며 20일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뮤 온라인처럼 오래 지속되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