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기상청은 향후 10일 간 날씨 전망을 보여주는 '중기예보'를 통해 크리스마스 연휴인 24일~26일 간 전국이 흐리겠으나 눈이 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 영향으로 오는 18일에는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20일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장범준-송지수, 내년 결혼...누리꾼 축하세례2013.12.16
- SNS의 기적, 아버지 병원비 모금액 '1천800만원'2013.12.16
- 사격수를 녹인 아기 사슴, '귀엽네'2013.12.16
- 의료민영화 논란 가열, 누리꾼 여론은...2013.12.16
그러나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한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눈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가 뭐임 먹는거임?, 눈 안 온다고 덜 외로울까? 나는 애인있는데, 그냥 비오면 좋겠다, 눈이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강풍 동반 비가 와야된단 말이다, 비가 오면 커플은 우산을 둘이서 쓴다라는 등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