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스트오브어스’와 ‘레고’가 만났을 때

일반입력 :2013/12/16 08:58    수정: 2013/12/16 08:59

올해 큰 인기를 끈 ‘플레이스테이션(PS)3’ 전용 게임 ‘더라스트오브어스’의 레고 버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주요 외신은 브라이언 앤더슨 씨의 레고 버전 더라스트오브어스 동영상을 소개했다. 귀여우면서도 으스스한 레고 버전 더라스트오브어스는 방송금지 용어나 잔인한 표현이 나오지 않지만 원작의 강렬한 서바이벌 느낌만큼은 제대로 살아있다.

게임 더라스트오브어스는 현대적인 전염병에 의해 인구가 크게 감소한 버림 받은 도시가 배경이다. 이곳에서 생존자들은 야성을 회복해 식량과 무기, 혹은 손에 쥘 그 어떤 것을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고 있다. 생존자인 조엘과 나이보다 영리하고 용감한 10대 소녀 엘리는 미 전역을 가로지르는 여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힘을 합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레고 버전 더라스트오브어스 영상의에서는 원작의 느낌이 살아있다. 무기를 만들거나 화염병을 던지는 등 조엘과 엘리의 협동 플레이를 볼 수 있다.

특히 이 영상 마지막에는 ‘워킹 데드’ 주인공들이 등장해 ‘더라스트오브더 워킹데드’가 된다는 깜짝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외신은 “스타워즈, 해리포터, 배트맨처럼 정말 레고 버전 더라스트오브어스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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