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홍채인식 컨셉 동영상 보니

일반입력 :2013/12/16 06:07    수정: 2013/12/16 07:53

이재구 기자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기존 아이폰5S의 터치ID대신 홍채인식ID시스템을 장착한 아이폰6 컨셉트 동영상이 등장했다. 단말기 앞면 윗부분에서 사용자 홍채인식을 위한 빛이 나와 본인 인증을 한다.

폰아레나는 15일 이태리 디자인회사 셋솔루션이 만든 홍채인식ID시스템을 장착한 아이폰6 컨셉 동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이 회사는 두께가 1.5mm에 불과한 아이폰에어, 뒷면은 평탄하고 앞면은 오목거울처럼 중앙이 파인 아이폰6C(Curved) 컨셉 디자인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셋솔루션의 컨셉동영상은 아이폰의 홈버튼에 들어있는 지문인식 ID대신 홍채인식시스템인 아이ID(EYE ID)레티나스캐너를 이용해 신원을 파악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레티나스캐너는 단말기를 잠그는 기능을 가진 기존의 터치ID 기능 외에 더 많은 기능을 부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티나스캔은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고 전화는 은행과 연계해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튠즈나 앱스토어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홍채스캐닝시스템은 비싸고 소형화하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게다가 터치ID는 분명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굳이 홍채인식시스템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래 동영상은 이 홍채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아이폰6 컨셉트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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