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의 투자전문 자회사가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를 품에 안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해외 주요 외신은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 NXMH BVBA가 스토케 AS(이하 스토케) 인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약 4억9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내년 초 인수와 관련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토케는 노르웨이 올레순(Aalesund)에서 1932년 창업한 회사다. 창업 당시부터 현재까지 스토케 가문이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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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NXMH는 지난 6월 세계 최대의 레고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를 인수한 바 있다.
김정주 NXC 회장은 “스토케를 운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토케 인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쏟아왔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 가능성이 유망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