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쇼핑’ 편의성↑…“최대 50% 할인”

일반입력 :2013/12/12 10:17    수정: 2013/12/12 10:19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모바일 통합 홈쇼핑 서비스 ‘T쇼핑’을 실시간 TV홈쇼핑뿐 아니라 비디오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디오 쇼핑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광고 형식의 홍보 영상이나 기존 TV홈쇼핑 방송 편집본 등 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온라인, 모바일, TV홈쇼핑의 장점을 두루 갖췄으며 실시간 TV홈쇼핑과 달리 상시 판매되므로 고객이 원할 때 필요한 방송만 골라 볼 수 있다.

‘T쇼핑’은 약 300개의 상품을 비디오 쇼핑 방식으로 판매한다. 상품 구성은 향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천 키워드 기반 방송 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예컨대 ‘등산’을 내 관심 키워드로 등록해 두면, 등산복, 등산화, 배낭 등 관련된 상품 방송 시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식이다.

‘T쇼핑’은 지난 8월 서비스 시작 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3천여명, 많게는 6천여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월 주문 건수는 첫 달 400여건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천800건 이상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월 판매액도 3개월 연속 200% 상승, 총 판매액이 6억4천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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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념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오는 31일 까지 모든 비디오 쇼핑 상품을 최소 20%(1만원 한도)에서 최대 50%(2만원 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CJ오쇼핑의 경우 오는 25일 까지 생방송 판매상품 구매시 기존 12% 구매혜택에 추가 5% 적립을 제공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쇼핑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구됨에 따라 제휴 업체 및 제공 혜택이 빠르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알뜰한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T쇼핑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차세대 모바일 쇼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