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지난 2006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 도입됐던 대학등록금이 니더작센주를 끝으로 모두 폐지된다.
12일 현지 언론은 니더작센주 의회가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학기당 500유로(약 73만원)인 이 지역의 대학등록금은 내년 9월 시작하는 가을학기부터 없어진다.
독일은 2006년부터 전체 16개주 가운데 니더작센,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에서 학기당 최대 500유로의 등록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3개 주에서 등록금 제도를 폐지했고 지난 4월 바이에른주도 이를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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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정은 선거 공약 사항으로 등록금 폐지를 추진해 왔다.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우리나라정치인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네,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학비면 회사 그만 두고 대학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