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가 장성택 숙청 원인? 누리꾼 급관심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 배경이 리설주와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는 루머에 누리꾼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증권가 소식지와 일부 언론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 예술단원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찍고 유포시킨 혐의로 처형된 사건 당시 동영상에 장성택과 리설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됐다고 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당이 리설주를 집중 추궁했고 리설주는 장성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자백했다. 이에 김정은이 주변의 만류에도 장성택의 숙청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장성택이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해줬으나 알고보니 리설주와 장성택이 관계를 맺은 적이 있고 이것이 김정은의 귀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로맨스로 흐르는 것 같은데 공포스럽다”, “리설주는 역사에 어떻게 평가될까”, “사람 진짜 궁금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