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JYP 계약만료, 원더걸스 이대로 해체?

사회입력 :2013/12/11 16:52

온라인이슈팀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은 없다. 당장 본인이 연기 뜻을 밝혔으며, 소속사는 이를 존중하겠다는 것이다.

소희의 계약 문제로 국내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원더걸스의 해체설이 온라인 상을 달구고 있다. 리더의 출산과 막내의 연기자 전환으로 멤버 구성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희가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소희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원더걸스의 이후 활동에 대해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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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 선예, 예은, 소희는 오는 21일에, 유빈은 내년 9월 계약이 만료돼 앞으로의 원더걸스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텔미의 신화는 이렇게 사라지는 걸까”, “선미도 없는데 소희 없인 안돼지”, “JYP 또 울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