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신사업 운영을 총괄하는 톰 퍼롱 부사장이 방한,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만난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톰 퍼롱 페이스북 부사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윤종록 제2차관과 만나 업무 협력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퍼롱 부사장 외에 페이스북 관계자 서너명이 동석한다. 최근 페이스북코리아 운영을 맡게 된 조용범 지사장 동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만남은 페이스북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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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롱 부사장은 윤 차관과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 사업 상황 전반과 한국과 페이스북간 업무 협력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티타임 형식으로 만나는 시간이 짧아 구체적 협력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도중 윤 차관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페이스북과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협력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