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사회공헌 프로젝트 경과 발표

필립스전자는 10일 자사의 사회공헌 브랜드 캠페인 ‘필립스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경과를 발표했다. 필립스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올해 새로 시작해 방학천 산책로 조명을 LED 등으로 바꾸는 활동 등을 수행했다.

필립스는 올해 '거듭나기'를 시도했다. 연초에는 로열필립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에 보다 주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필립스는 이노베이션과 사람에 초점을 둔 ‘이노베이션과 당신’이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개개인의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는 기업 철학 실천의 의지를 밝혔다.

필립스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필립스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 법인인 필립스전자는 총 5천79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이 중 ‘온 가족이 함께하는 산책로 가꾸기’, ‘초보 엄마들을 위한 병원 길라잡이’를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했이다.이 중 첫 번째로 진행한 산책로 가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필릾는 서울 도봉구 방학천 산책로에 낙후된 기존 조명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 방학천변 모래발본교 배면에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화려한 색상의 LED 광원들이 반응하는 필립스 컬러키네틱스 인터랙티브 조명 솔루션을 설치했다.

필립스전자는 관련 전문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두 번째 아이디어인 ‘초보 엄마들을 위한 병원 길라잡이’ 실행을 준비 중이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는 “이노베이션은 120여년 전 처음 전구를 소개했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필립스의 DNA로 자리잡아온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필립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어 개개인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