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문인식 특허 기술 발명자 중 한 사람이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 사장은 지난 2011년 10월 이수영, 이인종 전무 등과 함께 ‘휴대용 단말기에서 지문인식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이라는 이름의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 기술에 발명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지문인식 기술 특허는 지난 2011년 10월 출원됐으며 올해 3월 공개됐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의 휴대용 단말기에서 지문 인식을 위한 장치,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의 지문 인식 기술은 2차에 걸쳐 인증 과철을 거친다. 하나 이상의 터치가 감지되는 경우 1차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고 지문 인식을 수행해 2차 인증을 수행하는 과정을 개발했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보안을 위한 지문인증이 화두다. 애플, 팬택 등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신 사장이 지문 인식 발명자 중 한명으로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시점인 지난 2011년이다.이 시기는 갤럭시S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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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는 초기에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패턴인식’으로 보안 기능을 구현했지만 이후 다양한 생체인식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갤럭시S3에는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S5에 홍채인식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문인식 특허출원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