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지문인식 핵심기술 공개됐다

일반입력 :2013/11/24 11:31    수정: 2013/11/24 12:28

김태정 기자

애플 ‘아이폰5s’의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기술이 외신에 소개됐다. 애플이 직접 만든 특허 문서가 출처여서 더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애플소식 전문 사이트 ‘패엍틀리 애플’은 특허 문서에 드러난 아이폰5s 지문인식 시스템을 소개했다.

우선, 알려진 바와 같이 이 시스템은 겉면의 링과 센서, 스캔센서 등의 조합이 기본이다. 무언가 닿으면 링이 지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지문일 경우 버튼이 이를 인식한다. 이 결과를 이용해 아이폰5s는 정보를 재구성하고 동작하는 게 기본이다.

이렇게 취득한 지문 정보를 내부 시스템이 어떻게 처리하는 지가 관심 포인트였다.

아이폰5s 프로세서는 A7 안에 ‘SEP(Secure Enceval Processor)’라는 별도 공간이 있는데, 지문 정보가 여기에 들어간다.

아이폰5s 내 다른 애플리케이션 정보들과 아예 따로 관리되기에 지문 정보가 안전하다는 것이 외신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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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아이폰5s의 지문인식 시스템이 해킹 방어에 꽤 신경썼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지문인식 기술을 가진 오센텍을 인수했다. 아이폰5s의 지문인식 기술은 오센텍이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