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스마트스쿨용 MDM 출시

일반입력 :2013/12/09 18:11

손경호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스마트스쿨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인 '터치엔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터치엔샘은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직접 메인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의 태블릿PC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스쿨 전용 솔루션이다. 수업자료, 과제물 전달 및 수령, 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 또는 유해물 차단 등의 기능을 가졌다.

스마트스쿨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수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0월 말 부천덕산중학교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전국 각 학교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터치엔샘은 삼성전자 외부 매입 솔루션으로 등록돼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스마트스쿨 사업 확산에 따라 태블릿과 함께 공급될 수 있어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는 2조2천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전국 350여 개 학교에 스마트교실을 설치, 2015년까지 1만여개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스마트스쿨은 인터넷망과 휴대기기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한국의 스마트스쿨 사업 향방에 대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국내 관련 사업자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서비스 사업인 만큼 터치엔샘 솔루션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운영을 도울 계획이라며 단말기 제조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스쿨 사업 솔루션 부문을 선점하고 스마트러닝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