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다 잤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너무 빨리 만났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붙는다.
7일 새벽 1시(한국시각)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DML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모두 B조에 떨어졌다. 네덜란드는 남아공 월드컵 우승컵을 스페인에 내주고 복수의 칼을 갈아왔다. 스페인 역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강한 압박 축구의 상징 네덜란드와 세밀한 패스 위주 콤팩트 축구를 지향하는 스페인의 대결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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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세계 최고 미드필더 차피 에르난데스(스페인)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B조의 칠레와 호주도 만만히 보기 어려운 전력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끄는 칠레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호주는 특유의 조직력을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