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KT컨소시엄 참여기관인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전라남도청, 광주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2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45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성공 전략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KT컨소시엄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서 전국 7개 거점에 대해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적용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의 탄소제로 운송사업 ▲신재생 에너지 적용 자립형 분산전원 사업 ▲시민 참여형 전력재판매 사업의 4가지 전략 모델을 제시했다.
주관사인 KT는 그 동안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ICT를 활용한 전력관리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정부의 비상 전력 수급 제도인 지능형 수요관리(DR)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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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제주시 5개 빌딩, 대전 GS칼텍스 연구소, 서울 구로구 이마트 및 강남의 부띠끄 모나코 빌딩 등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KT의 100여개 국사와 E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빌딩 218곳에서 총 20만KWh 이상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홍경표 KT G&E 부문 본부장은 “최근 전기료 인상, 하절기 동절기 전력부족 이슈 등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통신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KT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중심의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