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결혼식, 경찰청 사칭에 이어 '택배 사칭 스미싱'까지 등장했다. 연말연시를 틈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말연시 물품 배송이 많아진 틈을 타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는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금융정보가 빠져나가,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택배 사칭 스미싱에 대해 택배회사 관계자는 택배 회사는 고객에게 특정 인터넷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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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3/12/04/ZoPklytYBOVqYAaTzdtn.jpg)
연말 송년회나 새해 신년 인사를 가장한 스미싱 수법도 우려돼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택배 사칭 스미싱 주의에 누리꾼들은 택배 사칭 스미싱, 이제 무슨 문자를 믿어야 하나, 택배 올 곳도 많은데 정신 놓고 있으면 당할 수도 있겠다, 이제 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있음 의심하게 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