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제주지역 확대 선포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무료 보급 등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i 캠페인’을 제주지역에 알리고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만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이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방송 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린i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3/12/04/RAHJ7pqblBjN1ikLxwl8.jpg)
방통심의위는 앞으로도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방심위, 손석희 ‘뉴스9’ 공정성 징계논란2013.12.04
- “KBS2 MBC 프로그램명, 외국어사용 심각”2013.12.04
- “일베, 청소년 보호 강화”…방심위 권고2013.12.04
- “종편 시사토크 편성 과다, 새 심의틀 필요”2013.12.04
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그린i-Net’을 구축해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SW 무료 보급 지원 ▲인터넷 정보이용 시간관리 지원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교육홍보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제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지역에서 확대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유해정보 필터링 SW의 다운로드 수는 345만여 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