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갤러리 올레드TV' 출시…1190만원

액자형 프레임 디자인 특징…'갤러리 모드' 지원

일반입력 :2013/12/04 13:32

정현정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55인치 ‘갤러리 올레드 TV(모델명 55EA880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 올레드 TV는 액자형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형태로 명화를 감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처음 공개됐다.

TV를 보지 않을 때는 ‘갤러리 모드’를 선택하면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침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라 갈레트’ 등 명화 10점이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내장된 스피커는 2.2채널 10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로 풍부하면서 명료한 음향을 제공한다. 제품의 가격은 1천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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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올레드 TV의 WRGB 기술로 완성된 화질이 명화의 감동을 집안까지 그대로 전달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올레드 기술력으로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의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 최초로 평면과 곡면 올레드TV를 출시한 LG전자는 평면, 곡면, 갤러리에 이르는 다양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추고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