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익스트림IO로 올플래시 '자신감'

일반입력 :2013/12/03 12:51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3일 올플래시스토리지 구축시 핵심 고려사항을 소개하며 최근 출시한 제품 '익스트림IO'의 고성능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기술, 선형적인 용량 증설 지원, 데이터 보호 기술을 통한 성능과 안정성 보장을 자신했다.

EMC 올플래시스토리지 익스트림IO는 4노드 기준 2TB메모리와 메타데이터 관리기술로 인라인메모리중복제거 방식을 지원한다. 메모리에서 중복을 제거한 뒤 필요 데이터만 SSD에 분산 저장해 스토리지 내부 데이터 전달 구간의 병목을 없애고 저장매체 쓰기 횟수를 줄여 SSD 내구성과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증설시 메타데이터를 각 노드 메모리에 재배치, 공유해 선형적 성능향상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는 올플래시스토리지 구축에 고려할 사항이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외에도 ▲성능과 용량의 동시 증설 ▲플래시 최적 데이터보호 ▲연동 솔루션 추가 기능 ▲24시간 365일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지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로드맵의 지원여부라고 지적했다.

EMC는 스토리지 용량 증설이나 데이터 재배치 등으로 성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익스트림IO는 증설시 동일 성능을 보장하고 데이터 재배치 작업을 아예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하드디스크 기반 데이터 보호방식인 RAID는 쓰기 횟수 제한이 있는 SSD에 알맞지 않다며 익스트림IO데이터보호(XDP)가 8% 용량을 복구용 백업 영역에 할당해 20% 가량을 할당하는 RAID5나 그 이상 할당하는 RAID6보다 경제적이며 복구시 4배 이상 빠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추가기능 제공과 검증에 무게를 실으며 익스트림IO가 경로관리솔루션 파워패스, 시점복제솔루션 리커버포인트, 가상화 및 이중화 솔루션 V플렉스, 백업복구솔루션 네트워커,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 관리솔루션 바이퍼, 자회사 VM웨어 기술과 통합돼 추가기능 제공과 별도 솔루션 연동시 총소유비용 증가나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해 주고 20년간 쌓인 상호호환성, 지난 3월 이후 1만TB 판매 사례로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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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EMC는 장애방지, 장애시 무중단 운영같은 V맥스급 하이엔드 서비스를 위해 300여명의 스토리지 엔지니어와 원격 장애감지 시스템을 통한 24시간 365일 기술지원을 익스트림IO 사용자들에게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익스트림IO는 내년 하반기까지 제품 로드맵을 갖췄고 EMC가 올플래시스토리지 분야에 지난 10년간 330억달러 이상 기술투자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플래시 접목 제품을 출시해온 경험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자신했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플래시스토리지 V맥스, VNX와 서버플래시 '익스트림SF', '익스트림캐시', 올플래시스토리지로 컨트롤러 이중화, RAID보호, 중복제거를 탑재한 VNX-F와 지난달 출시한 익스트림IO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