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남3구 10배 빠른 인터넷 시범서비스

일반입력 :2013/12/02 13:35    수정: 2013/12/02 14:16

KT는 10G 광회선 종단장치(OLT) 구축을 통해 가정 내 1Gbps급 속도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 3구 21개 단지 주요 아파트 대표와 협약을 맺고 12월부터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을 1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장비(10G OLT)를 구축했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 최신 영화를 10초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며 올레TV도 국내 IPTV중 최고 화질의 풀HD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쓰던 요금 그대로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1년간 제공,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관련기사

KT는 아파트 내 도서관 등 공공 편의시설에도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올레 인터넷 기가’ 상품 출시에 따라 유무선 인터넷 속도가 기가급으로 향상됐다”며 “기가 와이파이, 펨토셀, UDTV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