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中에 첫 해외R&D 조직 개설

일반입력 :2013/12/01 13:31

이재운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중국 톈진(天津) 생산공장에 첫 해외 연구개발(R&D) 조직인 주방기기 연구분소를 신설,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발표했다.

연구분소는 동부대우전자 출범 이후 첫 R&D 해외 조직으로, 기존 부평에 위치한 R&D 센터의 분소 개념이다.

중국 톈진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주방기기 연구분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양산 예정제품의 품질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또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즉각 제품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개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톈진 생산기지는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등 주방기기 제품을 생산, 전 세계 수출을 진행하는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해외 생산거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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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연구분소 개소를 필두로 향후 해외 R&D 거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장희 동부대우전자 연구개발본부장은 천진 연구부서 신설을 통해 생산법인과의 기술개발 연계지원 체제를 보다 강화해 동부대우전자의 R&D 역량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