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자살에 베르테르효과 관심↑

사회입력 :2013/11/28 10:38

온라인이슈팀 기자

故 최진실 매니저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베르테르효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28일 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던 박 모씨가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자살한 이후 베르테르효과는 실시간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베르테르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역할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의 자살 이후 이를 모방해 자살하는 풍조가 유행하는 것을 말한다. 유명인의 자살 이후 자살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한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누리꾼들은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길래 참,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 그녀가 죽던 그 날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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