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남친과 방귀-트림 텄다 "별명 용가리"

가수 나비가 남자친구 앞에서도 서슴없이 생리 현상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나비는 축구선수 여효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지난 5년간 활동한 중 가장 많은 기사가 나온 것이라며 노래보다 열애설이 더 유명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MC인 윤종신이 나비는 털털한가보다. 남자친구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트림을 텄다며 의외로 방귀보다 어려운 게 트림이라고 말하자 민망해하며 방귀는 의도한게 아니라 우연히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윤종신이 이를 놓치지 않고 별명이 용가리라고 한다. 불을 붙일 수 있을 정도의 트름이냐고 묻자 사운드가 크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비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노래를 하다보니까 성량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방송 이후 나비 성형설도 언급했다면서요 완전 털털하네, 여효진하고 잘 사귀고 있구나, 노래도 성격도 다 시원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