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누리꾼 실시간 SNS 중계 잇따라

일반입력 :2013/11/26 14:18    수정: 2013/11/26 15:32

정현정 기자

구로디지털산업단지 인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오후 1시5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지밸리비즈플라자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나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 화재현장 주변이 검은연기가 뒤덮인 상태로 화재의 원인과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화재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zero*****)은 화재 현장 사진과 함께 구로디지털단지 쪽에 큰 불이 난 것 같습니다. 주위분들 안전하게 대피해야 할 것 같네요. 인명피해 없이 진화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또 다른 누리꾼(vitz***)도 구로 디지털 단지역 일대 검은 구름 일대 가려 인명 피해 없어야 하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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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는 1만여개의 업체가 입주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로 인근에는 많은 IT 업체들이 밀집해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밸리비즈플라자는 산단공 부지 1만2339㎡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10만㎡ 규모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 건물은 호텔동과 오피스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되며 롯데호텔이 운영할 호텔동은 객실 290실과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