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황당한 최후 맞이 "인간이 문제"

사회입력 :2013/11/24 13:04

온라인이슈팀 기자

507살 조개의 황당한 최후가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507살 조개'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조개는 영국 웨일즈의 뱅거대학교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를 탐사하던 도중 발견한 것이다.

당시 연구팀은 이 조개를 조사한 결과 1499년에 태어났으며 나이가 507살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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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구진이 조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껍질을 열어보다 조개를 죽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믿기 어려운 나이다, 뭐하고 살았을까 그 오랜 세월, 한 방에 가버리네 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