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 도코모가 스마트폰의 통신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동원했다.
23일 나고야텔 등 일본 외신은 NTT 도코모가 자사의 레이싱팀 경주용 자동차에 Xi 스마트폰 4대(크록시, 도꼬모 LTE)를 탑재해 통신 시스템을 테스트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폰이 고속으로 이동할 때 어떤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지를 미리 점검해 더욱 쾌적한 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핸드 오버 또는 오프 등 스마트폰의 통신 기지국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테스트 환경을 기획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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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 자동차는 직선 도로에서 최대 300km/h, 커브에선 50km/h로 속도의 변화가 큰 만큼 다양한 조건의 통신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도코모는 휴대전화 및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대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일본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휴대전화 사업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