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태블릿 전용 앱 코너 내놨다

일반입력 :2013/11/23 08:12    수정: 2013/11/23 16:52

안드로이드 모바일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가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코너를 마련한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는 태블릿에 특화된 앱 카테고리 “Designed for tablets”을 새로 만들었다.

구글플레이는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앱 구분이 없었다. 앱스토어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접속할 때 다른 마켓이 열린다. 앱 개발시에도 각각 버전에 맞춰 제작한다.

구글은 태블릿 앱 개발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발자들에게 몇가지 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점유율 상승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시장에선 제조사 삼성전자, LG전자, HTC와 같은 제조사의 등을 업고 선발 사업자인 애플의 아이폰을 빠르게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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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태블릿 시장에선 아이패드가 1위 자리를 꾸준하게 지켜왔다. 최근 들어 점유율은 물론 기기 판매 매출도 넘어섰다. 기기가 충분히 보급된 만큼 전용 콘텐츠도 필요해진 셈이다.

구글이 향후 태블릿 전용 앱과 관련해 어떤 추가 조치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현재 이 회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