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XQ1 출시

일반입력 :2013/11/20 14:10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고사양 콤팩트카메라 XQ1을 20일 출시했다.

XQ1은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으로 뛰어난 화질과 빠른 조작 성능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재질 바디로 무게가 187g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렌즈 경통에 있는 컨트롤 링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촬영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렌즈는 새로 개발한 F1.8 광학 4배(광각25mm~망원100mm) 후지논 줌렌즈를 장착했고, 6군 7매 특수렌즈, 독자 기술인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로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위상차 AF를 지원하는 2/3인치 1200만 화소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조작 속도도 높였다.

이 밖에도 원터치 와이파이, PC 오토세이브 기능 등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촬영한 사진을 백업 할 수 있다. 또 5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13가지 아트필터, 다중 노출 기능이 있어 연출에 따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인치 92만화소 액정과 풀HD 동영상을 지원하며 고급 촬영자를 위해 바디 내 RAW 파일 현상과 수동 초점을 위한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기능도 탑재했다. XQ1은 블랙과 실버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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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출시 기념행사로 옥션을 통해 300대 한정 판매되는 XQ1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오는 30일까지 사은품으로 정품 속사케이스, 8GB SD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12개월 무이자 카드 할부도 지원한다.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XQ1의 국내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1위를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