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이 자동차용 반도체를 강화한다. 무선통신 분야를 삼성전자에 넘긴 CSR이 통신 대신 자동차에 전략을 집중한다.
18일 CSR은 전자설계 자동화(EDA) 전문 업체 멘토그래픽스와 손잡고 이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차량용 무선 커넥티비티 개발을 추진한다.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들이 반도체와 자동화 툴로 다양한 제품 설계를 하도록 해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는 CSR의 시너지소프트웨어, 멘토그래픽스의 제니비 리눅스 기반 오토모티브 플랫폼을 통합할 예정이다. 블루투스, 블루투스 스마트,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솔루션은 스마트폰 테더링, 와이파이 핫스팟, 광대역 핸즈프리 통화 기능, CD 음질 수준의 블루투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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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없이 문을 여닫는 키리스엔트리(Keyless Entry), 온도·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토마스 카모디 CSR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마케팅 총괄은 “최근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개발자들은 제니비 리눅스 처럼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