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JYP,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공략 맞손

일반입력 :2013/11/18 12:03    수정: 2013/11/18 12:04

스마일게이트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크로스파이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소식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쓰에이’, ‘2PM'은 중국 크로스파이어 모델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미 두 그룹은 크로스파이어 홍보용 CF를 촬영했다.

이번 MOU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일궈낸 두 기업이 만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게임 K-콘텐츠를 JYP는 미쓰에이, 2PM 등 K-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연예인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와 JYP는 K-콘텐츠의 문화전도사가 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및 콘텐츠 사업,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라이프스타일러로서의 K-콘텐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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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표종록 부사장은 “미쓰에이와 2PM이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을 시작으로 문화콘텐츠 사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될 것이다”며 “단순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협력이 아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최전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손세휘 실장은 “이번 MOU체결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두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식, 기술, 재능 등을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양사가 만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