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창조경제’ 슬로건 공모

일반입력 :2013/11/10 12:00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2014 세계 수학자대회(ICM 2014) 국내유치를 계기로 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수학이 창조경제의 기반임을 강조하기 위해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수학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수학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 수학의 산업적 응용 등 ‘창조경제시대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이 대상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미래부, 교육부 홈페이지 및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과학창의재단, 2014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고등과학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내달 초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 1명 100만원 상당 상품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수학은 대표적 기초학문으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은 IT, BT, 금융, 우주항공 등 전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 중이다. 특히 기존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적 기반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 국제수학교육대회(ICME)에 이어 기초과학분야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인 2014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를 잇따라 유치해 수학 선진국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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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교육부는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 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수학 선진국 도약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하였다.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는 ① ‘수학의 해 선포’ 등 수학을 가깝게 느끼고 즐기는 문화조성 ②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수학역량 분석’ 등 수학적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 ③ ‘위성학술대회 개최’ 등 수학학술역량강화를 통한 수학 선진국 도약 ④ ‘수학과 창조경제 포럼 및 스페셜 다큐 제작’ 등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