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이패드에어 폭발사고...소방차 출동

일반입력 :2013/11/09 13:24    수정: 2013/11/09 13:56

이재구 기자

호주 캔버라의 보다폰대리점에서 6일 아이패드에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혼란을 빚었다.

헤럴드선은 8일 이번주 초 캔버라에서 이가튼 최신 아이패드에어폭발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장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어 폭발은 보다폰 매장내에서 시작돼 연기를 내면서 상점 내를 가득채울 정도였다. 보다폰의 대변인은 “아이패드에어 데모 모델에서 갑자기 불꽃이 피어 올랐다”고 말했다. 보다폰대리점 측은 연기와 불꽃이 태블릿에서 계속 피어올라 즉각 소방서에 전화를 했다.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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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6일 직원을 이 점포에 보내 태블릿을 수거했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애플은 최근 충전기상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일부 써드파티 충전기의 문제임을 밝히고 있다. 지난 7월 중국비행승무원이 충전중인 자신의 아이폰5로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감전사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애플은 비정품 써드파티 충전기를 10달러에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