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누리꾼 “귀엽네”

일반입력 :2013/11/09 10:38

온라인이슈팀 기자

생후 3개월 된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가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수마트라 호랑이 두 마리의 수영 시험을 진행했다.

이 수영 시험을 치른 호랑이는 생후 3개월 된 벤다와 수카시타다. 이날 조련사는 두 호랑이를 연못에 빠뜨려 수영 시험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 시험 결과 벤다는 연못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능숙하게 수영을 했다. 반면 수카시타는 겁을 먹었는지 땅 위로 다시 올라오는 등 수영 시험에 어려움을 보였다.

수영 시험 마친 호랑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도 시험을 보는구나. 귀엽다”, “생각해보니 호랑이가 수영하는 장면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역시 호랑이도 저마다 개인차가 있구나”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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