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몸값 상한가, 누리꾼 관심집중

스포츠입력 :2013/11/08 18:26

온라인이슈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31, 신시내티)의 몸값이 상한가를 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중 높은 몸값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뉴욕 양키스와 FA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건이 잘 해결된다면 양키스가 추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내년까지 총 21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로드리게스가 항소하면서 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와 관련 현재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와 201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판결에 따라 추신수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추신수가 계약을 맺게 되면 계약 기간은 6년, 몸값은 1억달러(약1천64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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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USA투데이는 'FA 시장 톱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추신수를 꼽기도 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21홈런 54타점을 올렸고, 출루율은 0.432에 달하며 107득점을 기록한데다가 중견수비수로서 가능성까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정리하고 우리 신수 업어가라, 그래도 한 때 양키스 프렌차이즈 스타 에이로드(로드리게스)와 맞먹는 연봉이라니, 추신수 행복한 고민하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