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 “신시내티가 1천410만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오퍼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제시하는 것이다. 최저 수준의 연봉 제안으로 많이 쓰인다.
추신수는 오는 12일까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또는 거절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이 오퍼를 거절하면 추신수는 어트 팀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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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추신수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하면 신시내티는 보상 차원에서 드래프트 픽을 넘겨받을 수 있다. 신시내티가 노리고 있는 직접적인 부분이란 해석이 따른다. 자금 사정상 추신수를 장기계약으로 붙잡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 빅리거의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은 높아진다. 주로 “류현진과 한 팀이 될 수는 없는걸까”, “기본 150억원 깔고 가는구나”, “추추 반지 한번 끼워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