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8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 399억엔(한화 4천461억원), 영업이익 162억엔(1천816억원), 순이익 80억엔(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전년 동기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 10% 늘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59억엔(1천725억원)으로 40%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한국(30%), 일본(22%),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8%) 순이다. 한국은 '피파온라인3', 중국은 '던전앤파이터' 등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가 일어났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64% 오른 330억엔(3천5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은 일본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 인수 등의 효과로 전년 대비 10배 뛴 69억엔(74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 섹시스타 클라라, ‘서든어택’ 속으로2013.11.08
- 넥슨, ‘샤이야’ 완전 무료 선언2013.11.08
- 메이플스토리→메이플스토리2, 인기 쭉?2013.11.08
- 메이플스토리2, 풀3D로…티저사이트 오픈2013.11.08
최승우 일본 넥슨 대표는 “3분기 넥슨은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특히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와 한국의 회복세로 인하여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단행한 북미 지역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장기적 전략의 첫 발걸음”이라며 “해당 지역을 겨냥한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