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고스트’가 출시 첫 날 10억 달러 상당의 소매 출하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판매량을 공개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지난해 5월 PC버전과 올 9월 콘솔 버전을 출시한 디아블로3의 판매량이 1천4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1천200만개 판매된 이후 콘솔 버전을 포함해 현재까지 200만개가 더 팔려나간 셈이다.
디아블로3는 내년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Reaper of Souls)를 PC 및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션 하우스 폐쇄 등 새로운 소식이 더해지면서 옛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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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월정액 이용자는 760만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8월보다 10만 건 줄어든 수치다. 외신은 차기 확장팩 등장까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 3월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북미 지역 PC 게임 시장에서 무려 9개월 연속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주말인 8일부터 진행되는 블리자드 자체 행사 ‘블리즈컨’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은 물론, 새로운 블리자드 주력 프랜차이즈가 될 ‘히어로오브더스톰’(AOS)과 ‘하스스톤’(CCG)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