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매출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한다고 네이버가 밝혔다.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매출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이며, 스티커가 20% 내외, 기타가 20% 수준을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에는 라인 공식계정인 라인앳, 라인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국가별 매출에선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지속해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들어 대만이나 태국 등지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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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FO는 "4분기 이후엔 대만 태국 등에서 현지어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 향후엔 일본 외 지역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지난 3분기 라인 총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1천466.7%, 전분기 대비 50.4% 성장한 1천758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천286억원으로 집계됐다.